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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환 건축법 칼럼 - 어떤 재료를 쓸 것인가

M칼럼

2023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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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국가정책의 큰 방향은 기후위기의 심각한 영향을 예방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강화와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맞춰져 있다. 건축분야 역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을 기본으로 여러 방면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대수선을 하는 경우에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른 건축물의 열손실방지 등의 에너지이용합리화를 위한 조치를 해야한다.

 

이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배치, 평면, 단열, 기밀, 자연채광 등 여러 사항들을 고려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건축재료 선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건축가의 윤리적인 건축재료의 선택에 도움이 될 몇 개의 서비스를 살펴본다.

 

 

마이다스캐드가 들려주는 M칼럼!!

제대로 알고 넘어가자! 건축법에 관한 이야기!

김국환소장의 건축일상 

 

 

    필진. 건축사 김국환

    한국 건축사

    김국환건축사사무소 대표

    무브도시건축협동조합 이사장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정회원 

목차

 

01.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열관류율 계산기

02. 건축재료 피라미드

03. Dataholz.eu 

04. NBS National BIM Library

 

 

01.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열관류율 계산기

 

가장 기본적으로 지역별로 열관류율 기준 이하로 단열계획을 해야하며 재료별 열전도율과 두께에 따른 열관류율을 계산이 필수적이다. 건축가가 어떤 재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하자가능성, 디자인 등 건축물의 운명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재료별 열전도율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조합하여 직접 열관류율을 계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열관류율 계산기

링크는 하단의 '내용 이어서 보기' 클릭

 

 

 

02. 건축재료 피라미드

 

2022년에 공개된 덴마크 왕립 공업화 건축 학술 센터에서 제공하는 건축재료 피라미드 사이트는 현재 유럽에서 아주 흔하게 쓰이는 건축 자재들 64개에 대해서 총 5가지 기준(지구온난화 잠재력, 오존층 파괴잠재력, 광화학적 오존 생성 잠재력, 산성화 잠재력, 부영양화 잠재력)에 따라 건축재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피라미드 형태로 표현한다. 어떤 재료가 더 친환경적인지 누구나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국내에서 쓰이는 재료에 대한 데이터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어떤 건축 재료를 선택할지 판단할 때 매우 명확한 기준를 제공한다.

 

Byggeriets Materialepyramide

링크는 하단의 '내용 이어서 보기' 클릭

 

 

 

03. 목재관련 데이터 및 디테일 정리

 

건축 선진국들은 고층 목조건축물 전쟁을 벌이고 있을 정도로 목조건축의 시대가 도래했고 탄소중립의 시대에 목재를 건축재료로 쓰지 않을 이유를 찾기 힘들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1년 건축물구조기준규칙 내 목구조 건축규모제한이 폐지됨에 따라서 목조건축 시장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미 목재와 관련된 건축재료 시장이 활성화된 유럽에서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목조건축에 대한 신뢰와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품질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목재관련 데이터를 정리하고 함께 쓸 수 있는 디테일을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재료별, 부위별, 각종 기준별로 원하는 디테일을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어 목조건축 산업이 활성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목재관련 데이터 및 디테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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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국가기준 BIM 라이브러리

 

영국에서 제공하는 국가기준 BIM 라이브러리로 건축재료부터 기계, 전기 설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BIM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자료가 BIM 국제기준에 맞게 제작되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건축재료가 건축가 개인의 선택과 판단에 의해 결정될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건축설계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차원에서 공인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또한 국내에서 쓰이는 재료와 차이가 있지만 부위별 건축재료의 쓰임에 대한 좋은 기준을 제공한다.

 

링크는 하단의 '내용 이어서 보기' 클릭

 

 

‘어떤 재료를 쓸 것인가’의 고민은 ‘어떤 건축을 할 것인가’와 다르지 않다. 서로 다른 물성의 수백가지 재료들의 조합으로 건축물은 완성되고 그 하나하나 재료의 선택에 대해서 이 시대는 조금 더 윤리적이길 요구하고 있다. 최근 유럽과 일본의 건축잡지에 소개되는 건축물의 절반 이상이 목조건축임을 지켜보면서 어쩌면 콘크리트 시대와 이별이 머지 않았음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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