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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형걸 건축 칼럼 - 건축가라는 직업, 건축가의 일

M칼럼

2021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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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있어서 건축가라는 직업도 오랜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변해왔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마이다스캐드가 들려주는 M칼럼!!

국형걸 건축사가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

 

 

    필진. 건축사 국형걸

    2017년도 젊은 건축가상 수상

    서울시 공공 건축가

    HGA 건축 디자인 연구소 운영

    이화여대 건축학 전공 부교수

목차

 

01. 건축가 없는 건축의 시대

02. 장인으로서의 건축가

03. 건축가라는 직업의 시작

04. 현대적 의미의 건축가

05. 우리 사회속의 건축가

06. 앞으로의 건축가

 

01. 건축가 없는 건축의 시대

 

건축가는 사전적으로는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 건축계획, 건축설계, 구조계획, 공사감리 등을 하는 사람을 지칭합니다.우리 사회에서 다른 용어로는 건축사, 설계사, 설계업자, 건축 디자이너 등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업이라는 것은 사회와 시대에 따라 그 의미와 역할에 변화를 겪습니다. 사회적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도 하고, 기존의 직업이 도태되기도 혹은 하는 역할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건축에 있어서 건축가라는 직업도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변해왔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건축은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권력과 종교의 일부였습니다. 건축이라는 일 자체가 일반 공공건축물이나 집을 짓는 일을 의미하지 않았고, 교회나 궁궐, 신전 등 기념비적인 건축물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더 크고 더 높은 건물로 그 이상향을 표출하려 하고, 사회의 통치하고 지배하기 위한 물리적 도구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건물의 형태를 제안하고 평면을 계획하는 일은 지배자의 욕망 혹은 사회의 사상을 담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임호텝과 바벨탑

1-1. 인류최초의 건축가로 알려진 파라오 임호텝 / ko.wikipedia.org
1-2. 권력과 신앙의 표현수단으로서의 바벨탑 / en.wikipedia.org/

 

임호텝(Imhotep)은 이집트 파라오이자 피라미드와 거대 신전을 계획한 인류 최초의 건축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벨탑은 하늘에 닿으려는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건물로 현대의 마천루 건축에도 종종 비유됩니다. 고대부터 내려온 교회의 평면은 십자가 모양에 하늘로 뻗는 첨탑의 형태로, 일관된 종교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 묻히게 짓는 한국의 서원 건축, 계급에 따라 칸수를 달리한 전통한옥은 성리학의 사상을 담아냅니다.

 

 

 

02. 장인으로서의 건축가

 

건축가는 영어로 Architect로, 그 어원은 Archi(우두머리) + Tecton(만드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즉,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회화, 조각, 장식 등 예술 작품을 만들던 장인들 중 우두머리를 의미합니다.

 

건축가라는 직업 미리보기

 

 


내용 이어서 보기

국형걸 건축 칼럼 - 건축가라는 직업, 건축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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